폴리곤 NFT 누적 판매 20억달러 돌파…RWA 마켓플레이스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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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월 이후 폴리곤의 월간 NFT 판매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4년 11월 1630만 달러였던 판매량은 △12월 2000만 달러 △2025년 1월 2500만 달러 △2월 3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5년 상반기에도 이어져 △3월 6250만 달러 △4월 7100만 달러 △5월 7470만 달러에 도달했다.
# 폴리곤 NFT 생태계, RWA 마켓플레이스 Courtyard 주도로 성장
2025년 폴리곤의 NFT 성장세는 실물 자산(RWA) NFT 마켓플레이스인 코트야드가 주도했다. 네트워크 내 NFT 판매량 대부분이 코트야드와 연관된 토큰화된 RWA에서 발생했다.
코트야드는 현재 DraftKings에 이어 폴리곤 내 두 번째로 큰 NFT 컬렉션을 기록하고 있다. 코트야드의 누적 판매량은 2억7700만 달러, DraftKings는 2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만약 RWA 부문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Courtyard가 다음 달 DraftKings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폴리곤 NFT 생태계의 성장은 단순히 판매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5년 들어 거래 활동과 사용자 참여 역시 증가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네트워크 내 월간 NFT 거래 횟수는 80만 건을 넘었고, 독특한 구매자 수는 2월 13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함을 유지했다. 평균 거래 가격 역시 5월 약 89달러로 2024년 11월과 12월 약 26달러였던 수준에서 242% 증가했다.
# NFT 시장 하락세 속 폴리곤의 독보적 성장
폴리곤 기반 NFT의 성장은 디지털 수집품 시장 내 전반적인 침체와 대조적이다. NFT 시장은 2024년 12월 9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다섯 달 연속 감소하며 2025년 4월 3억7300만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에는 월간 NFT 판매량이 15% 상승하며 4억3000만 달러를 기록, 감소세를 멈추는 신호를 보였다. 같은 기간 NFT 구매자 수 역시 50% 증가한 90만 명을 넘어섰다.
폴리곤 기반 NFT 생태계는 꾸준한 매출 증가와 사용자 참여 확대를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코트야드와 같은 RWA NFT 마켓플레이스의 활약은 폴리곤 생태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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